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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진출' 선언한 닌텐도 "2017년 3월까지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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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2017년까지 모바일 게임 5종 출시 계획 밝혀
유료 전략 고수할지도 관심…닌텐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중"

'모바일 진출' 선언한 닌텐도 "2017년 3월까지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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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가 스마트폰용 게임 5종을 2017년 3월에 출시하면서 모바일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는 최근 투자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출시할 게임 수와 출시 일정에 대해 밝혔다.

투자자들은 닌텐도가 스마트 기기용 게임을 만들어 유명한 게임 캐릭터를 활용하는 한편 회사의 수익성을 강화해야한다고 오랜 기간 주장해왔다. 닌텐도가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불확실한 콘솔게임 개발에 헌신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닌텐도는 스마트폰 플랫폼 공급자인 디나(DeNA)와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타 대표는 당시 첫번째 게임을 올 연말에 소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닌텐도는 첫 스마트폰 게임에 어떤 게임 타이틀과 캐릭터를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닌텐도는 여러가지 타이틀을 출시하는 대신 그중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을 선별하고, 다수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게임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닌텐도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유료 전략을 사용할 지는 미지수다. 대다수 유명 모바일 게임들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게임 캐릭터의 파워를 향상시키는 유료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타 대표는 "유명 게임들의 접근 방식을 피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닌텐도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깁슨 맥콰이어 캐피털 애널리스트는 "닌텐도가 내년 3월까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4% 가량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닌텐도가 게임 퀄리티에 집중한다면 첫번째 게임 출시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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