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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SOS마을, 아동복지 증진 기여로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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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SOS어린이마을(원장 문성윤)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아동복지시설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시설보호 아동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육하고 시설 내 아동의 높은 대학 진학률, 자립성공률, 평가 최우수시설, 자원개발 및 지역사회협력 우수시설, 윤리경영과 민관협력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순천SOS어린이마을은 대구SOS어린이마을, 서울SOS어린이마을과 함께 우리나라에 가정식 아동양육시설을 도입하여 50여년을 운영하는 국제SOS어린이마을 소속의 아동양육시설이다.

순천SOS어린이마을 문성윤 원장은 "5회 연속 아동복지시설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2008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자립지원 표준화 매뉴얼 개발 및 지역복지 증진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어린이들이 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S어린이마을은 전 세계적으로 135개국 500여개의 시설이 있으며, 1명의 어머니와 7~8명의 아이들이 단독주택에서 가족을 이뤄 생활하는 형태로 10~15개의 가정으로 이루어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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