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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보다 '두유'..."부모님 건강 제대로 챙기세요"

최종수정 2015.05.05 21:20 기사입력 2015.05.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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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어버이날을 앞두고 건강식품을 찾는 자녀들이 많다. 정보와 광고의 과잉 속에 제대로 된 건강식품 찾는 것도 일이다. 약이 아닌 식품은 장기 섭취를 통해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목적이다. 약이 되는 식품을 찾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유 대신 두유 어때요"=영국인 과학자 제인 플랜트 박사는 최근 신간 '여자가 우유를 끊어야 하는 이유'를 통해 "우유 대신 두유를 먹어라. 유제품은 유방암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책에 따르면 플랜트 박사는 28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방암에 대해 연구한 결과, 우유를 포함한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가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실제 1990년대 10만명당 24.5명이던 한국인의 유방암 발생률이 식생활의 서구화로 2012년 기준 50.7명까지 급증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여론에 힘입어 다양한 두유를 쏟아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올해 초 출시된 밥스누의 '약콩두유'가 눈에 띈다. 약콩두유는 약콩이라 불리는 쥐눈이콩(서목태)을 볶아 통으로 갈아 넣었어 콩의 영양성분을 극대화 했다. 검은콩 함량이 일반 두유 보다 많게는 10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뼈에 좋은 '비타민 D'=식물에는 비타민 D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관계기관은 발표에 따르면 곡류와 채소, 과일 등에는 비타민 D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타민 D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등푸른생선,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라 지방이나 기름과 함께 섭취돼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연어, 참치, 고등어 등 기름기 많은 생선이나 쇠고기, 달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음식물 섭취만으로 비타민 D가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자외선을 충분히 쬐어줘야 하며, 매일 10분에서 20분 정도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는 '철분왕'=시금치에 대한 오해는 역사가 깊다. 시금치 하면 누구나 만화 캐릭터 뽀빠이를 떠올린다. 만화에서 뽀빠이는 시금치를 먹고 힘을 키워 악당을 물리쳤고, 그때마다 동심은 시금치에 울렁였다. 시금치가 이렇게 건강 대표 식품이 된 연유에는 한 화학자의 실수가 있었다. 1870년 독일의 한 화학자는 시금치의 철분 함량을 분석하던 중 소수점을 잘못 찍어 실제보다 10배나 많게 발표했다. 이후 오해는 풀렸지만 만화로 유명해진 후라 사람들의 기억까지 수정하지는 못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A의 함유량이 높다. 비타민 A는 눈 건강과 시력보호,골격 성장에 효과적이다.노안과 골다공증에 시름하는 어른들에게 특히 필요한 식품이다. 눈건강에 좋은 식품이 또 있다.작년부터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로니아베리이다. 아로니아베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베리류 과일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최고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함량은 블루베리의 4~5배에 달한다. 아로니아의 루테인 등의 성분은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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