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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매킬로이 "마음은 콩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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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캐딜락매치플레이를 앞두고 프로암 경기를 치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캐딜락매치플레이를 앞두고 프로암 경기를 치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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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는데….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무려 8체급을 석권한 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맞붙는 세기의 복싱 대결 때문이다. 미국 골프채널은 29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다음 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이 대회 링사이드 좌석 티켓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링사이드는 1만 달러(1071만원)의 엄청난 값은 물론 일반인들은 구하기조차 어렵다.
문제는 매킬로이가 이때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TPC(파71ㆍ7115야드)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매치플레이(총상금 925만달러)에 등판한다는 점이다. 3일은 16강전이 열리는 날이다. 예선에서 탈락할 수도 있지만 매킬로이가 만약 1대1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는 16강전을 치른다면 경기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야 한다.

8강에 진출한 상황이라면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와야 하고 다음 날 경기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체력전이 기다리고 있다. "5년을 기다렸다(2010년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빅 매치 성사 여부가 보도됐다)"는 매킬로이는 "그렇다고 해서 매치플레이에서 지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 "매치플레이라 경기가 일찍 끝날 수도 있다"고 조크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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