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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매일 9억3600만명이 페이스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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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실 사용자는 14억4000만명
광고매출 73%가 모바일에서 발생



저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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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페이스북 하루 사용자가 9억3000만명을 기록, 10억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페이스북 광고 매출의 73%를 모바일이 차지했다. 사실상 페이스북이 모바일 회사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지난 1분기 34억5000만달러(3조7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평균인 35억5000만달러보다 약간 밑도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페이스북의 실적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 전체 광고 매출(33억2000만달러)의 73%는 모바일에서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페이스북이 모바일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페이스북 월간 실사용자(액티브 유저)는 14억4000만명이며 이 중 모바일 사용자는 12억500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매일 9억3600만명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7억9800만명이 휴대폰에서 로그인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메신저와 왓츠앱 사용자는 각각 3억명, 6억명, 8억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신저의 VoIP도 증가 추세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VoIP의 10%가 자사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COO인 셰릴 샌드버그는 "하루 페이스북 비디오 시청 건수는 40억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페이스북의 당기 순이익은 11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9억2600만달러보다 약 28% 증가했다.

하지만 지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페이스북의 1분기 운영비용은 26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지난해 43%보다 낮은 26%를 기록했다.

1분기 페이스북 지출내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연구개발(R&D)로 모두 10억6200만달러(1조1450억원)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억5500만달러보다 무려 133% 증가한 것이다. 마케팅 및 영업비용도 6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억2300만달러보다 두 배 늘었다.

이날 저커버거는 "태양열로 움직이는 드론이나 가상현실(VR)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광범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가상현실 기기인 오큘러스를 인수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신규 고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도 연구개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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