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PO포럼이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8회 국제 개인정보보호 심포지엄(Privacy Global Edge 2015)’에 기업과 주요기관의 개인정보관리책임자(CPO)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CPO포럼과 '제8회 국제 개인정보보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경호 인터넷진흥원 부원장은 "사물인터넷 시대에 개인정보보호는 국민의 기본적 권리이자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국민 생활과 기업 비즈니스에서 개인정보보호가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이슈공유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제레미 피잘라 어스트앤영 사이버리스크 부문 대표파트너는 "개인정보보호는 기업의 핵심경쟁력으로 경영진이 적극 참여해야하며, 규제와 기업정책, 비즈니스를 합치해 선진 개인정보보호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 보호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구태언 테크앤로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사물인터넷 시대는 기기가 어떤 개인정보를 처리하는지 인지하기도, 내용을 이해하고 동의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개인정보 동의를 약관규제형(Opt-out)으로 변경하는 등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CPO(개인정보관리책임자)포럼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제안, 공동연구, 상호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국제 개인정보보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가방에 달린게 혹시" 매출 2억5000만원 돌풍…한복 담은 'K패션'[NE 커피챗]](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414063468994_1766552794.jpg)










![[단독]'北매체 사이트 개방' 李대통령 지시에 속도냈지만…'방미심위'에 발목](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09452270132_1766709923.png)
![[기자수첩]줄어드는 기부, 무너지는 울타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280974543A.jpg)
![[초동시각]'땜질 입법' 전에 민주적 숙의가 먼저였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1370344816A.jpg)
![[논단]호모 사피엔스와 AI 사피엔스의 미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385438768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옷장 열었더니 최대 300만원씩 '따박따박'…젊은층에 유행 중인 부업[세계는Z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714455571025_1766814355.jpg)
![확실한 치유 효과에도…예산·낙인에 갇힌 '원스톱 서비스’[남겨진 사람들]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4491270610_17667281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