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규명을 위해 반드시 빠른 시간 내 (선체를)인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선체 인양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유품이 나오면 이들을 기리고, 꿈을 상징화하기 위한 작업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월호의 참사 진실을 밝히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4ㆍ16 세월호 진실을 인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나아가 "돌이켜보면 참사당시 (너무)안이했고, 상황파악이 늦었고, 잘못된 정보로 구조가 더디게 진행됐다"며 "왜 그리 긴 시간동안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했는지, 그 과정의 진실이 뭔지 진실을 밝히는 데 집중하지 못했다"고 통렬한 비판도 곁들였다.
특히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지만 진실규명을 위한 정부노력은 더디기만 하다"며 "세월호 인양은 실종자에 대한 국가 책임이고, 참사 규명을 위해 반드시 빠른 시간 내 인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