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파트-셀 단위 조직체계는 유지
의사결정·협업 속도 높이는 네트워크 조직체 '클러스터' 신설


지난해 다음카카오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이석우 공동대표(왼쪽)와 최세훈 공동대표(오른쪽)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 : 백소아 기자)

지난해 다음카카오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이석우 공동대표(왼쪽)와 최세훈 공동대표(오른쪽)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 : 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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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8,65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82% 거래량 1,231,315 전일가 49,050 2026.03.26 15:30 기준 관련기사 '정신아 2기' 카카오, AI 중심 사업재편 속도전(종합)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측으로 변경...실탄 확보 '총력'(종합) 카톡서 AI에 올영·무신사 상품 추천받는다…카카오툴즈 서비스 확장 가 조직 개편을 단행,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다음카카오는 기존 11개팀을 25개 팀으로 세분화는 조직개편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비즈 ▲추천검색 ▲미디어ㆍ콘텐츠 ▲브랜드 ▲플랫폼 ▲전략 ▲인프라 등으로 이뤄졌던 팀을 업무별로 세분화해 14개 팀을 추가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팀간 협의체 '클러스터' 도입이다. 클러스터는 팀간의 자율과 조율을 중시하는 가상의 네트워크 조직이다.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고 하나의 서비스를 위해 여러 팀이 움직일 때 의사결정과 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다음카카오는 팀과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해 협업 속도는 높이고, 모바일에 맞는 조직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팀 중심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팀의 하부조직인 파트, 셀 단위로 운영하는 시스템은 종전대로 유지한다.


다음과 카카오가 글로벌 플랫폼 도약을 목표로 합병에 성공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이끌어 내지 못하자 조직을 대폭 개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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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해 9월 선보인 '카카오토픽'과 지난 1월 출시한 사진 기반 모바일 메신저 '쨉'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달 31일 출시한 카카오택시 역시 성공여부를 장담하긴 이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다음과 카카오의 문화적 결합을 넘는 실험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생활의 혁신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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