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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나 깎였어요"…박대영 삼성중공업 대표, 작년 연봉 10.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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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박대영 삼성중공업 대표(사진)가 지난해 10억원이 조금 넘는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40% 가까이 줄어든 금액이다.

31일 삼성중공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해 총 10억47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급여 7억600만원과 상여금 3억3400만원, 여기에 기타근로소득 7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박 대표는 2013년엔 16억3800만원의 보수를 지급 받았다. 올핸 전년 대비 6억3330만원(38.6%)나 줄어든 보수를 받은 셈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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