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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교류의 해' 파리서 '종묘제례악' 개막공연

최종수정 2015.03.31 21:05 기사입력 2015.03.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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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정전에서 열린 종묘제례악 공연 모습.

종묘 정전에서 열린 종묘제례악 공연 모습.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행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 가 오는 9월 18~19일 프랑스 파리 국립샤이오극장에서 '종묘제례악'으로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내년 양국 수교 13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한불 양국 조직위원회는 공연, 시각예술, 영화 등 각 분야 총 117건의 공식인증사업을 선정, 31일 발표했다. 교류행사는 우선 프랑스에서 오는 9월 부터 내년 8월 85건 행사가, 한국에서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32건의 행사가 진행되기로 결정됐다. 오는 5월 조직위 심사단이 추가적으로 문화예술 행사를 선정해 총 200여건이 양국 수도와 지방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종묘제례악’은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다. 2001년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립국악원은 종묘제례악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 아래 정악단원 50명, 무용단원 35명 등 총 85명이 출현하는 대형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은 지난 2010년 11월 정상회담에서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국민 간 교류와 이해 증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5-2016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 행사를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양국은 조직위원회를 구성, 한국 측은 최준호 예술감독(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을 대표로 전시, 공연, 문화정책, 문학, 영화, 만화 분야에서 국내 및 프랑스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위원을 위촉해 사업을 준비해 오고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한달 간 진행하는 2차 공식인증사업의 공모 신청은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분야의 양국 간 협력사업으로을 대상으로 한다.

두 해에 걸쳐 추진되는 이번 교류사업의 예산은 한국이 약 90억원, 프랑스가 25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프랑스에서 선보일 한국의 공연행사는 종묘제례악을 제외하면, 대부분 프랑스에서 초청형식으로 진행된다. 시각예술분야에선 백남준, 이우환·이응노, 이 불 작가를 비롯해 재불작가들의 전시가 열리며, 영화제의 경우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이 개최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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