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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EDCF 해외인턴 23명 7개국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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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선발한 EDCF 해외인턴 23명이 심섭 선임부행장(사진 앞줄 맨 가운데)과 함께 지난 25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1층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수출입은행이 선발한 EDCF 해외인턴 23명이 심섭 선임부행장(사진 앞줄 맨 가운데)과 함께 지난 25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1층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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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선발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해외인턴 23명을 베트남 등 7개국에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지위 향상에 상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87년 6월1일 설립된 정부의 개발원조자금이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EDCF 해외인턴들은 앞으로 10개월 동안 수출입은행 본점,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등 7개 해외사무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당초 4개월이던 해외파견기간을 올해부터 5개월로 늘려 해외원조현장을 경험하려는 청년층에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EDCF 해외인턴들은 파견된 해당 국가에서 EDCF 사업발굴부터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현지 주민들과 교류를 통해 개발원조 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EDCF 해외인턴들은 또 현지 소재 국제개발은행과 유엔사무소 등 개발협력 관련 국제기구를 방문한다.

심섭 수출입은행 선임부행장은 발대식에서 "EDCF 인턴과정은 학업으로 쌓은 지식을 토대로 실무 경험까지 더할 수 있어 국제기구 진출의 효과적인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국제개발협력 업무에 대한 실무경험을 폭넓게 쌓을 수 있는 EDCF 인턴과정에 보다 많은 젊은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EDCF 해외인턴들의 파견 기간 동안 체재경비를 지원하고, 우수 인턴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제 등 신규직원 채용과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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