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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정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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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신세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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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문화예술 후원과 지역문화행사 발전 공로로 정부 인증 받아
시각장애 예술단체, 국립국악원 후원 등 다양한 문화 저변 넓혀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클래식 음악부터 전통 국악까지 다양한 메세나 활동으로 ‘한국의 메디치가(家)’로 통하는 신세계 가 정부 인증을 받는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문화예술후원기관 인증사업에서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와 지역문화행사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얻게 된 것이다.

이로써 신세계는 문체부의 공식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기관에 대한 문체부 홍보 등 각종 지원으로 메세나 활동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번 문화예술후원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지난해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 통과에 따른 첫번째 사업으로,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두 달여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이달 인증식을 치른다.
평가 내용으로는 후원기업의 조직역량, 문화예술후원 운영체계(후원 프로그램 기획 및 선정, 후원 프로그램 모니터링), 문화예술후원 성과(문화예술 재정지원 성과 및 프로그램후원 성과) 등이다.

신세계는 정기적인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적극적인 문화수혜 확대와 지역 문화행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인증에 성공했다. 특히 점포별로 들어선 문화홀을 중심으로 1년 내내 펼쳐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공연과 국내외 유명, 신진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되는 갤러리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후원 및 신진예술가들을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

신세계는 또 2010년 예술의 전당, 2012년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 2012년 경기문화재단, 2013년 국립국악원 등 지난 2000년부터 30여개 문화예술단체와 협약을 맺고 70억원 이상 지원해왔다.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의 경우 재정적 지원은 물론 신세계 6개점 문화홀에서 연 10회의 정기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국립국악원과는 해외소장 국악기 특별전, 문화홀 국악공연 등 국악의 대중 저변을 함께 넓혀왔다.

아울러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문화예술행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이번 인증은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신세계의 문화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와 함께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의 출발점이 될 이번 인증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신세계의 메세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예술의 전당에서 문체부장관이 수여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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