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입원 진료인원은 기타 추간판 장애로 27만9000명에 달했다. 1년 전보다 4만2000명(17.9%) 늘었고 5년 전보다는 11만8000명(73.1%)이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50대가 진료 인원이 많았다. 목 디스크로 알려진 ‘경추간판 장애’는 남녀 모두 50대 진료 인원이 각각 1만1000명과 1만600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래 진료인원은 급성 기관지염 환자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508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2013년 스케일링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지난해에는 치은염과 치주질환 환자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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