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10만달러 투자 및 글로벌 대회 한국 대표 자격 부여
글로벌 본선 최우수상 선정 시 15만달러 추가 투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퀄컴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 퀄컴 벤처스는 23일 글로벌 벤처 투자 경진 대회인 '큐프라이즈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퀄컴 벤처스는 "글로벌 본선에서는 세계적인 벤처캐피털(VC)과 기업들로부터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어, 창업 초기 기업에게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본선에서 우승하면 컨버터블 노트 15만달러 추가 투자지원을 받게 된다. 과거 키위플, 이지웍스, 카페인 등이 우승했으며 이들 모두 큐프라이즈 이후 퀄컴 외 다른 벤처캐피털과 기업들로부터 성공적인 시리즈 A,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 우승 회사인 카페인의 안세준 대표는 "큐프라이즈의 우승과 글로벌 기업인 퀄컴의 투자가 파트너들과 고객들에게 회사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실제로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비글로벌 서울(beGLOBAL Seoul, http://besuccess.com/conference_page/startup-battle/)'을 통해 사업 계획서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비글로벌 서울은 오는 5월14, 15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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