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0일 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하면서 "청년실업률이 11.1%로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야당이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경련이 발표한 규제 현황을 보면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가 1년 사이 13.5% 늘었다고 한다"며 "서비스업은 순 일자리 창출률이 3.5%로 제조업보다 2배에 이를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탁월하다"고 말문을 뗐다.
또한 그는 "이 법은 그야말로 청년일자리 창출법이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라며 "관광진흥법이나 국제의료지원법 등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곳에 일할 수 있는 길을 국회가 적극 열어줘야 한다.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해 국회가 청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할수 있도록 야당에 적극적 부탁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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