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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첫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전문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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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아산정책연구원과 스웨덴 정부의 외교정책연구소인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전문가 회의가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외교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관련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유럽의 선구적 다자안보협력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역내 신뢰구축 및 협력 진전을 위한 유럽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을 이끌어내기 위해 주제를 '유럽이 바라보는 신뢰구축 조치로서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회의는 또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아산-SIPRI 동북아평화협력구상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향후 동북아 평화협력 추진에 있어 한-NATO간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박근혜 정부의 주요 외교정책 중 하나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 관련 유럽의 풍부한 다자협력 경험을 공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NATO측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사무차장, 게르하르트 사바틸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동북아?태평양국장, 윌리엄 알베르크 NATO 군비통제과장, 우리측에서 김창범 주벨기에EU대사, 신범철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한다.

또 이안 안토니 SIPRI 소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등 한국 및 유럽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유럽통합, 헬싱키 프로세스 등 유럽의 성공적인 다자협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동북아 역내 신뢰구축조치로서 동 구상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해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했던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이번 회의에는 영상 축하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관련해 원자력 안전, 에너지 안보, 환경, 재난관리, 마약 등 동북아 지역에서 협력이 긴요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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