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매년 봄,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쯤이면 생각나는 전국적인 축제가 하나 있다. 바로 진해 군항제이다. 올 해 역시, 함께 즐기는 세계최대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는 2015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 된다. 4월의 진해는 온 시가지가 벚꽃 천지이다. 새하얀 벚꽃 터널도 환상적이지만 만개한 후 일제히 떨어지는 꽃비도 낭만적이다. 여좌천 1.5㎞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는 진해벚꽃의 절정이며 안민고개의 십리벚꽃 길은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벚꽃 명소 이며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 8거리를 중심으로 100년 전 근대식 건물들과 진해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창원의 진해군항제는 매년 봄 돌아오지만, 창원은 불황 없이, 늘 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영원한 봄의 도시인 것만 같다. 매년 발표되는 정부 기관들의 각종 지표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먼저 경남 지역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표준지(5만 9천349곳)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7.05% 상승해, 전국 평균 4.14% 보다 2.91% 높게 집계됐다. 이에 대해, 국토 교통부는 넥센 일반 산업단지 개발, 지세포 다기능 종합 어항 개발사업, 대합 일반 산업단지, 아주 지구 도시 개발 사업 등이 경남 공시지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경남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표준지가 바로 ㎡당 590만 원을 기록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의 ‘더페이스샵’ 부지다.


창원시는 공시지가 1위 지역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통계청 조사에서 서울 제외, 전국 시군 단위 지방자치 단체 중, 국내에서 지역 내 총 생산(GRDP)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뽑히기도 했다. 창원시의 GRDP는 32조 5,000억 원으로, 2위 구미 시의 26조 300억 원과도 6조 4,600억 원 차이를 보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창원의 분양 시장 역시 늘 벚꽃 축제가 열리는 봄과 같다. 작년에는 7천 만원의 프리미엄이 붙거나, 지방 아파트로는 드물게 평당 1,700만원을 호가하여, 분양된 아파트도 있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등 다양한 분양 물건들이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특히 창원의 핵심인 성산구의 물건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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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창원에는 다양한 분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요 분양 물건으로는 한화건설이 성산구 가음 7구역에 재건축하는 ‘창원 가음 꿈에그린’, 포스코의 의장구 ‘용지 주공아파트’, 길민건설의 ‘상남 큐비 메종 드 테라스’ 등이 있다.


이 중, ‘상남 큐비 메종 드 테라스’는 창원의 중심인 성산구 상남동 최요지에 건설되며, 무엇보다 ‘창원 최초, 전 세대 테라스와 이층형 구조’를 선언해 이목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분양 시장 최대 트렌드가 상가에서 오피스텔, 숙박시설에 이르기까지 ‘테라스’ 가 화두였는데, 넓은 크기의 테라스에 플러스 알파로 이층형 구조까지 갖춘다면, 공간활용률과 희소 가치가 매우 높아, 이 달 분양 시,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문의전화 055)28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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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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