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한 종합렌털사인 KT렌탈이 운영하는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화이트데이 때 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꾸는 남녀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선호 차종을 묻는 질문에서도 남성의 26%인 94명은 수입 차량을 선택한 반면 여성의 26%인 108명은 국산 SUV 차량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두고 렌타카 업계에서는 데이트 차량 선택 시 남성은 개성을, 여성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화이트데이에 렌터카 대여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응답자 모두 ‘색다른 차량으로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남성 48%, 여성 54%)’를 각각 1위로 꼽았고 이어 ‘렌터카를 이용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남성 29%, 여성 25%)’가 그 다음 순위로 올랐다.
한편 렌터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인들이 즐겨 찾는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는 서울 근교의 ‘양평 두물머리~청평댐’ 코스와 ‘서해안고속도로~제부도’ 등이 뜨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