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안건은 이날 진행된 나노-유진스팩1호 합병 승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주주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나노는 오는 4월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신동우 나노 대표는 "탈질촉매는 환경 규제에 따라 다양하고 광범위한 산업에 요구되고 있다"며 "화력발전, 산업 플랜트, 선박 등 다양한 산업군과 고객사별 맞춤 제품을 설계해 적용산업 확장과 국내외 시장 확대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 환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확대로 질소산화물 제거 시장은 연 6% 정도의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고효율 제품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로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유진스팩1호는 이번 합병으로 인해 '나노'로 상호를 변경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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