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샤오미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선다. 인도 법원으로부터 일부 모델의 판매·수입 금지 명령을 받고, 무면허 유통업자 퇴출 등의 상황을 겪으면서 위기감을 느낀 데 대한 조치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인도에 100개의 체험형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지의 잠재 소비자들이 샤오미에 대해 더 알아가고 제품을 직접 써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식으로 샤오미의 허가를 받지 않고 판매하던 제3자 유통 사이트들은 샤오미와 에릭슨이 벌인 특허 소송으로 인해 모두 문을 닫았다. 법원 명령에 따라 샤오미는 자사 스마트폰 중 퀄컴 칩이 탑재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는데, 미디어텍 칩이 탑재된 제품을 판매하는 제3자 유통업자들에 대해 샤오미가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면서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많은 나라인 만큼 중국에만 높은 비중을 두고 있던 샤오미로써는 탐낼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6위권에 머물던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작년 2억2500만대까지 성장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무섭게 팔리네" 귀한 몸 됐다… 부동산 대책으로 수혜 받은 곳[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416271694334_1762241236.jpg)



!["연봉 2배 준다니 안 갈 수가 없네"…이공계 인재 해외유출 막을 해법은[BOK포커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313042592061_1762142665.jpg)







![[초동시각]'듣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414091127058A.jpg)
![[기자수첩]저신용자 이자, 맞춤형 평가해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413393413659A.jpg)
![[산업의 맥]APEC이 남긴 숙제, AI시대 살아남기](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410332117118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