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는 최근 국내 주요 금융권들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한 서버보안솔루션 공급 및 명령어 통제 솔루션 구축 사업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급증에는 신규 솔루션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도 한 몫 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핀테크 보안을 위한 차세대인증솔루션 ‘트러스트채널’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드비씨는 2009년 SGA가 차례로 인수한 서버보안업체 ‘레드게이트’와 전자문서 전문업체인 ‘비씨큐어’가 2012년 합병한 서버보안 및 응용보안 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 2013년 하반기 국내 벤처캐피탈들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 바 있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이사는 “현재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중에 좋은 실적을 달성해 레드비씨의 성장성을 나타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올해 또한 핀테크 보안 사업과 샵메일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새롭게 선보여 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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