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 '여성들은 당의 호소 따라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싸워나가자'에서 모든 여성은 "원수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절대적인 신뢰심과 열화같은 충정"을 지니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이를 위해 자녀 양육, 전쟁노병·영예군인·후방가족 돌보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 3면에서는 '어머니당과 사회주의 조국을 위해 지혜와 열정 아낌없이 바치리'라는 제목 아래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함흥모방직공장 등 전국 각지 여성근로자들의 근로 의지를 부각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6면에서 남한 군대의 성추행 발생 통계 등을 인용해 북한에서 여성들이 누리는 행복한 삶에 대해 강조하는 등 신문 전체를 '여성의 날' 특집으로 꾸몄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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