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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작전에 투입된 해군병력 6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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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이 지난해 세월호 구조작업에 연인원 68만여명의 장병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대민지원에 나서는 장병규모의 9배로 창군 이래 최대 지원병력이다.

4일 한국물가정보와 해양환경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세월호 침모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4월부터 210일동안 탐색구조작전을 펼쳤다. 이 작전에 투입된 병력은 68만 1758명, 장비1만 1895대다. 2013년 연인원 8만 4062명, 장비 4173대(함정 266척)을 지원한 것에 비하면 병력은 9배, 장비는 3.5배가 늘어난 수치다.
해군과 해병대가 농어촌 일손돕기, 격오지 의료지원, 도서지역 폐기물 수거 등에 투입한 병력을 합치면 77만 5501명, 함정 8521척을 지원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인건비 680억원, 장비사용료 281억원 등 순수비용만 961억원에 해당한다. 각종 지원비용과 미지원때 발생한 기회비용까지 합치면 3000억원에 달한다.

해군본부 김도석 군수참모부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올해부터는 해군해병대 특성에 부합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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