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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이길형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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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조이맥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이길형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길형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PC웹과 온라인, 모바일 등 전 플랫폼에 걸친 게임 개발·경영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다. 이 대표이사는 그간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2002년 모바일 벤처기업 창업을 시작으로 NHN(한게임) 게임 제작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지난 2010년 링크투모로우㈜를 설립해 위메이드와 인연을 맺었다.

링크투모로우와 조이맥스가 합병하는 과정에서 조이맥스 부사장을 맡게 됐다. 그는 뛰어난 기획과 개발력을 앞세워 국민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와 '캔디팡'을 출시해 1000만 다운로드 달성하기도 했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책임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본사와의 유기적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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