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니트족(NEET)이라는 신조어가 심심치 않게 사회면을 장식하는 현실속에, 높아져가는 고용불안, 정규직의 임시직 전환 등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있다.
또다른 트랜드는 세계화의 가속이다. 기존의 경계가 파괴되고 다시 융합되는 과정을 통해 세계화가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잡고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그와 동시에 개인의 능력과 개성이 더 중요시되고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2014 QS 세계대학 종합 순위 30위) 의 마이크 기븐스 국제처장은 “영국대학들은 일반적으로 짧은 학업기간 (학사 3년, 석사 1년)에 비해 상당히 세분화된 전공분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최대한 기를 수 있다.” 고 하며, 산업계의 흐름이 잘 반영된 약 3,000여개의 융합, 복합 전공을 제공하는 영국대학교들은 미래지향적인 첨단 학문에서부터 전통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사학위를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학(AI), 계리학, 범죄심리학, 국제안보학, 개발학, 스포츠공학 등 다수의 분야가 한국에서 석사학위 이상에서나 가능한 전공분야로 영국에서는 학사부터 가능하게 되어져 있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도 넓고 그 학문의 깊이도 매우 깊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국대학교연합(NCUK)의 파운데이션 과정을 제공하는 IEN Institute( NCUK 한국센터)의 김지영 원장은 “수능제도에 눌려서 자신의 목표와 하고 싶은 공부를 잃어버린 많은 학생들이 NCUK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다시 목표를 세우고 원하는 전공을 찾아 영국 명문대로 진학하고, 또한 전공을 살려 해당분야로 글로벌 기업에 취업까지 이어지는 것을 봤을 때 학생들이 단순히 학업적인 성공, 자신감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으로의 마인드까지 길러내는 값진 경험을 얻고 있다고.” 기관에 몸담은 책임자로도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며 큰 보람과 성취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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