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엣지에 삼성이 생산하는 20메가픽셀 OIS카메라를 장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샘모바일을 인용해 삼성이 오는 3월1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공개할 갤럭시S6와 갤럭시S엣지에 자사가 생산하는 20메가픽셀 OIS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GSM아레나는 두 모델에 삼성전자 센서가 모두 들어가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생산수율에 따라 갤럭시S엣지로 제한하거나 최악의 경우 두 모델 모두에 탑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삼성은 프로 모드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5.0 카메라 API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드는 RAW 사진을 촬영하고 초점과 셔터 속도 컨트롤을 포함해 수동 제어를 제공한다.
갤럭시S6는 삼성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재도약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상반기 전략 제품이다. 지난해 갤럭시 알파에서부터 도입된 테두리 메탈이 적용되며 얇고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에 초점을 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