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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황선 콘서트' 사제폭탄 투척한 '일베' 학생, 출소 인증샷 논란

최종수정 2015.02.05 14:54 기사입력 2015.0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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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베스트 저장소 캡쳐 사진

일간 베스트 저장소 캡쳐 사진



'신은미·황선 콘서트' 사제폭탄 투척 '일베' 학생, 출소 인증샷…'두부 파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은미·황선 토크콘서트에 '사제폭탄' 테러를 가한 오 모군(19)이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게시판에 자신이 겪은 일을 인증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5일 오전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 "출소했다. 테러리스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사진에서 오 군은 끌어안은 곰 인형 등과 함께 고깔모자를 쓰고 포즈를 취했다.

오 군은 "익산의 열사니 의사니 뭐 말들이 많은데 해명을 해보자면 폭죽 만들다 남은 찌거기로 연막탄을 급조하게 만들어서 토크 콘서트 해산시키려고 했다"며 "(그런데) 뒤에 있던 할아버지가 지팡이로 양은냄비를 쳐버려서 가루 점화. 재가 하늘에 날리며 활활 타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과수에서 폭발성이 없다고 결론지으니까 어찌어찌 해명되더라"며 "반성이 필요한 경우고 뭐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은 관계로 두부파티를 갖기로 했다. ^오^"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은 '일베'에서 삭제된 상태지만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캡처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앞서 오 군은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8시 20분쯤 전북 익산시 신동 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토크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을 터뜨려 2명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오 군은 흑색화약과 황산을 불법으로 소지하고 콘서트를 방해할 목적으로 행사장인 성당에 들어가 유리창과 바닥재를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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