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국유학, 발도스타주립대학교로 유학생이 몰린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봉석 기자]

미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발도스타 주립대학교(Valdosta State University)에 관심이 많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도 미국유학은 꾸준히 있어왔고, 많은 학생들이 미국으로 공부하러 갔지만 지금 발도스타 주립대학교의 높아진 관심은 분명히 다른 관점에서 유학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발도스타주립대학교가 가지는 가장 큰 매력은 안정적인 미국유학을 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관문의 역할을 (gateway) 하고 있다는 점이다.
20여년을 한국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식 교육에 익숙해져 있는 유학생들에게 미국문화의 이해와 미국식 교육을 접하고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합리적인 학비까지 고려한다면 한국에 있는 일반 대학교 진학보다 훨씬 유리한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한국과 가장 큰 미국 대학문화 중에 하나가 바로 편입(transfer)이다. 한국에서야 편입이라는 것이 어렵고 시험도 봐야 하는 힘든 과정을 보내야 하지만, 미국에서의 편입은 아주 실용적이어서 학점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높은 랭킹의 학교도 편입이 어렵지 않다.

발도스타주립대학교에 관심이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발도스타 주립대학교는 조지아주에 있는데 조지아 주에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대중에 하나인 조지아텍(Georgia Tech)이 있는데, 발도스타주립대학교에서 3.0 GPA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추가시험이나 다른 요구사항 없이 편입이 확정되는 RETP (조지아공대편입프로그램) 과정이 있다. 발도스타주립대학교에서 학점을 유지하고 조지아텍에 편입하여 졸업하는 과정이 많은 한국유학생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미국대학문화에 있어서 편입이라는 것이 특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조지아주에 있는 발도스타주립대에서 조지아텍 편입에 필요한 GPA가 3.0인데, 미국의 다른 주에서 조지아텍으로 편입할 때 3.5이상의 GPA가 필요하며 한국의 카이스트에서 조지아텍으로 편입을 시도하려면 3.8이상의 GPA를 요구한다는 점은 미국편입은 한국대학편입과는 아주 다르고, 그 특수성이 아주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미국에서 주(State)라는 것이 하나의 국가처럼 인식된다. 같은 지역에 있는 대학교 학점과 기록을 인정해 주는 부분은 발도스타주립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같은 조지아주에서 학교간의 학점과 학생의 능력을 인정해 주고 진학할 기회를 준다는 것은 발도스타주립대가 미국명문대학교인 조지아텍에 편입할 수 있는 관문(Gateway)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많은 한국 학생들이 본 편입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성공적으로 편입하여 조지아텍에서 졸업하고 있다.

발도스타주립대에서 개설된 전공도 졸업과 편입 등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다. 먼저 간호학과부터 약대와 의대준비를 위한 학과가 있고, 전문적인 전공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선수트레이닝, 운동생리학등 기초학문과 경험학을 중시하는 사회과학까지 다양한 전공으로 학생들이 학업을 이수할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 중이며, 공대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강의의 종류는 학생들에게 학부중심학교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입학요건에 대해서도 상당히 탄력적이다. iBT TOEFL점수가 69점이며, 편입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은3.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1년 $7,100의 장학금 학비를 보장받기 위하여 발도스타 입학 및 편입을 시작으로 3.0유지를 계속 해야 한다.

발도스타주립대가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분명 최종 목적지는 아닐 것이다. 발도스타에서 편입을 준비하여 더 유명하고, 훌륭한 대학교로 편입할 수도 있고 아니면, 발도스타에서 의대 예과를 마치고 다른 의대로 본과를 다닐 수 있을 것이며, 아니면, 4년을 발도스타주립대에서 마치고 대학원을 준비할 수도 있다. 미국유학의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면서 학생들은 미국대학문화를 학업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평범한 대학교였지만 발도스타주립대의 재평가가 시작되었고,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은 지금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한편, 에듀아시아 유학원에서는 미국 영주권자가 내는 학비로 유학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 www.eduasiauhak.com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r100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