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권 CEO 100여명과 함께 '범금융 大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그는 "특히 사물인터넷(loT)이나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스마트 자동차, 3D 프린팅 등 기술 대이동으로 인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기존의 틀만 고집하고 있다가는 미래가 없다는 절실한 위기 의식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개혁은 쓰지는 단 보약(補藥)이 될 수 있다"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혁신과 융합을 감독당국이 주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금융사 스스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금융사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감독당국도 감독·검사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의 목소리도 듣는다. 금융이용자가 금융사·금융당국에게, 금융사가 금융당국에게 애로사항을 각각 전하기로 했다. 개혁에 성과를 보인 신한은행·하나은행·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정해진 시나리오가 없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장이 될 것"이라며 네가티브 전환 이런거는 충분히 추진한다고 하고있는것들이고 그거와 관련해 앞으로 이런것들을 더 했으면 좋겠다 지금 방향서 뭐가 더 추가됐어야한다 이런거 말씀 나오면 앞으로 추진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개혁을 실천하기 위해 중지를 모으는 자리"라며 "보수적 금융관행을 개선하고 규제개혁을 빠른 속도로 추진,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쇄신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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