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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업계, 아시안컵 결승전 마케팅 봇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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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앱업계 아시안컵 결승전 이벤트 경쟁
치킨 할인, 쿠폰 증정 등 이벤트도 다양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배달 음식 주문 어플리케이션(배달앱)업계가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이벤트 경쟁에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31일 토요일 저녁 6시에 열리는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단 3시간 동안 치킨을 주문하면 5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결승전을 기다리는 오후 2시~5시 사이에 주문하는 치킨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먹을 치킨을 할인 받으려면 미리 배달의민족 앱을 열어야 한다.

배달의민족은 이 시간에 바로결제로 주문하는 모든 치킨에 5000원 할인을 적용한다.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 업소도 포함된다. 할인 방법은 바로결제 주문 시 쿠폰코드 명에 '아시아축구왕'을 입력하면 된다. 할인 비용은 전액 배달의민족이 부담한다.
요기요는 총 500명에게 요기요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날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요기요 앱에서 '요기서결제'를 선택한 후, 쿠폰란에 첫 골이 예상되는 대한민국 선수의 이름을 적고 주문을 하면 된다. 이벤트는 31일 경기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9분까지만 참여 가능하다.

대한민국 첫 골의 주인공을 맞추고 주문한 당첨자 500명은 2월2일 요기요 앱 내 이벤트 및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쿠폰은 참여 시 주문한 휴대폰번호 SMS로 개별 전송된다.

배달통도 같은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첫 모바일결제를 하는 회원 대상으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결제 시, 할인쿠폰 입력란에 이번 아시안컵 응원 구호인 '호주는 시드니, 한국은 꽃피리' 중 '한국은꽃피리'를 입력하면 5000원이 즉시 할인된다. 단,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가능하며, 할인 비용은 전액 배달앱 배달통이 부담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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