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크림빵 아빠' 뺑소니 차량은…BMW아닌 '쉐보레 윈스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JTBC 크림빵 뺑소니 / JTBC 방송캡처

JTBC 크림빵 뺑소니 / JTBC 방송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차량은…BMW아닌 '쉐보레 윈스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출산을 앞둔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오다 뺑소니차에 치여 숨져 안타까움을 안겼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의 용의차량이 쉐보레 윈스톰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설치된 수사본부는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한 결과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애초 BMW 승용차를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용의차량이 윈스톰으로 밝혀짐에 따라 초기 BMW로 본 경찰 초동 수사에 문제가 드러났다.

엉뚱한 차종을 대상으로 뺑소니범을 추적하는 바람에 시간 낭비는 물론이고 은닉할 시간을 준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강모(29)씨가 윈스톰에 치이는 장면을 추가로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BMW 승용차 등은 사고와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하던 강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한밤중에 아내가 좋아하던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강 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네티즌 수사대까지 결성했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흥덕서는 지난 28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교통조사계와 강력팀, 사이버수사팀, 과학수사팀 등 3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국내이슈

  •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해외이슈

  •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