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 창리 철새 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 부근 농경지에서 다리 쪽 가락지 낀 ‘봉순이’ 먹이 찾는 모습 카메라에 잡혀…2012년 일본 도요오카시 황새복원지역에서 복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 천수만에 일본서 복원된 황새 한 마리가 찾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서산시, 환경단체에 따르면 최근 부석면 창리 철새 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 부근 농경지에서 다리에 가락지를 낀 황새 한 마리가 먹이를 찾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가락지로 봐선 2012년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 황새복원지역에서 복원된 황새라는 게 조류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 황새엔 일련번호 ‘J0051’인 가락지를 다리에 끼고 있었다.


이 황새는 지난해 3월 경남 김해시 화포천에서 지내오다 김해 봉하마을, 하동군 등지를 거쳐 이달 중순 천수만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봉하마을에 찾아온 황새란 뜻에서 ‘봉순이’ 애칭이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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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계자는 “이달 초 천수만에서 황새 4마리가 발견된데 이어 ‘봉순이’까지 찾은 건 천수만이 황새가 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며 “황새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먹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서식지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수만엔 봉순이를 포함, 6~7마리의 황새들이 겨울을 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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