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ICT 산업전략 대전환을 통해 우리 ICT가 최근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ICT 경쟁력 강화할 대책을 수립한다는 내용이다.
그간 우리 경제에서 ICT산업은 경제위기 극복, 무역흑자 달성 등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전 산업 혁신과 고용창출에 기여해 왔다. 초연결시대 진입, 데이터경제, 창의적 중소벤처의 글로벌 패러다임 선도 등 최근 세계 ICT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ICT산업은 신넛크래커 상황 도래, 휴대폰 등 주력품목에서의 어려움, 각종 규제로 인한 융합 서비스의 경쟁력 상실 등으로 다양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세계 최고의 SW 경쟁력과 벤처생태계를 갖춘 미국, 기술력과 자본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엔저로 다시 뛰는 일본의 틈바구니에서 낀 국내 ICT산업의 상황인 것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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