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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8일 3개 분야별(복지, 안전, 일반행정) 임무 부여 신규 48명 명예동장 위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8일 신규 ‘명예동장’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2013년3월 ‘명예동장’ 모집 활동을 시작으로 주민 참여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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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동장’은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은 물론 주민 대상, 구정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또 주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 등을 검토하고 각 동별(16개동) 특색에 맞는 행정운영을 위한 의견수렴 제도의 성격도 있다.

구는 ‘명예동장’ 기본 취지는 그대로 유지하고 추가적인 개선을 통해 기능 확대를 꾀했다.
첫째, 분야별로 임무를 부여한다.

▲일반행정 ▲복지 ▲안전 등 3가지 분야를 설정, 주민들의 관심도와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다.

둘째, 구정에 대한 관심은 물론 지역에 대한 애정이 많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발굴했다.

셋째, 동별로 실시하던 간담회 이외에 추가적으로 연 1회 이상, 구청장과의 합동 간담회 개최 계획 등 소통 규모를 확대했다.

구는 지난 5~ 20일 지역 16개 동별로 일반행정· 복지·안전분야에 대해 각 1명씩 총 48명의 신규 ‘명예동장’을 추천받았다.

‘명예동장’ 추천기준은 ▲구정에 관심이 많고 덕망 있는 지역인사 ▲분야별 특수성도 감안해 해당분야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적임자 등이다.

위촉식은 28일 오후 2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위촉 후 각 동별 세부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명예동장’은 1년 임기에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구청장과 간담회(연 1회 이상)는 물론 동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정기적인 소통에 나서며 각종 지역현안 발생 시에는 동장과 수시 면담이 가능하다.

구청 주요 행사에 초청됨은 물론 동별 직능단체 회의에 참석하고 업무보고 등 전반적인 동 운영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일반행정’, ‘복지’, ‘안전’ 분야별 임무를 수행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은 자치회관, 청소, 민원서비스 등이며 ‘복지’는 복지대상 발굴 및 복지서비스 개선 등, ‘안전’은 지역 안전 취약시설 관리·감독 등이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1일 동장체험’을 통해 민원도우미 및 수기결재 체험은 물론 순찰, 취약계층 방문 등의 활동도 벌인다.

구는 ‘명예동장’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이메일과 휴대전화 등 핫라인을 제공하고 민원,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즉각 해당부서에 통보 후 조치사항과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매월 활동보고서를 작성·관리하고 동 홈페이지에 활동 사항을 게재한다.

우수사례가 있을 시에는 용산구 소식지를 통해 주민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로부터 가감 없이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주민 참여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소통 확대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우리 구의 도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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