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지난해 4분기(10~12월) 애플 아이폰을 선택한 미국 소비자들이 5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 의 '갤럭시폰'은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비중은 아이폰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500여명에 불과한 소수를 대상으로 한 집계였으나 이를 통해 연말 북미시장의 '아이폰 돌풍'에 대해 짐작할 수 있다는 평가다.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미국 시카고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CIRP가 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애플 아이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0%에 달한다고 전했다. 삼성폰은 26%로 2위를 차지했으나 1위와의 격차가 24%포인트에 달했다. LG전자는 11%를 차지했으며 4%가 모토로라, 2%가 HTC, 또다른 2%는 노키아가 차지했다.
앞선 조사에서 미국 내 애플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인 iOS의 점유율이 지난해 12월 47.4%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48.4%까지 줄어 둘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집계였다.
이 이간 애플 아이폰의 실제 판매량은 오는 27일 애플의 회계연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흥행을 앞세워 6600만~6700만대의 판매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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