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주 신제품 '샤오미 노트'와 '샤오미 노트 프로'를 공개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이번에는 '샤오미 노트 플러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은 안투투 벤치마크 사이트에 올라온 '샤오미 노트 플러스'의 사양이 담긴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플러스'라는 이름이 개발 단계에서 사용된 명칭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전체적인 사양으로 봤을 때 지난 15일 공개된 '샤오미 프로'와 거의 동일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 15일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의 대항마로 '샤오미노트'와 '샤오미노트 프로'를 선보였다. 성능은 애플·삼성제품과 비슷하지만 가격은 절반에 불과하다. 샤오미노트 두께는 6.95㎜로 아이폰6+ 7.1㎜보다 얇다. 무게는 161g으로 아이폰6+보다 11g 가볍다. 크기는 77.6㎜×155.1㎜로 아이폰6+ 77.8㎜×158.1㎜보다 작지만 5.5인치 아이폰6+보다 큰 5.7인치 화면을 지녔다. 가격은 ▲16GB 2299위안(약40만원) ▲64GB 2699위안(약48만9000원)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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