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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포털 4大 키워드 '빅데이터·O2O·핀테크·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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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줌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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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O2O’, ‘핀테크’, ‘큐레이션’… 2015년 포털 4大 키워드
‘인터넷관심도’, ‘샵윈도’, '뱅크월렛카카오’ 등 IT 트렌드 이끌 신규서비스 관심 고조
포털 경쟁 본격화 되는 올해 각 포털 행보 주목해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모바일시장 선점, 외국계 정보기술(IT)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인해 포털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서비스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올해 포털 트렌드 4대 키워드는 '빅데이터·O2O·핀테크·큐레이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줌인터넷은 올해 포털업계 4대 키워드로 빅데이터’ ‘O2O’ ‘핀테크’ ‘큐레이션’을 제시했다.

우선 수년간 IT업계의 화두였던 '빅데이터'가 일반인들도 쉽게 활용될 수 있는 포털 검색 서비스로 출시되며 대중화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줌닷컴은 지난해 '빅데이터'를 서비스화시킨 '인터넷관심도' 시리즈를 선보였다.

줌닷컴은 '인터넷관심도'와 같은 차별화된 검색 콘텐츠로 내놓은 결과 지난 9일 코리안클릭 1월 1주차 주간 데이터 기준으로 PC 쿼리 점유율 1.60%를 기록하며 1.54%인 구글(google.co.kr)을 앞서기도 했다.
또 다른 키워드는 온오픈 연계서비스인 O2O다. 실제 네이버( NAVER )와 카카오 는 물론 통신업계까지 관련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O2O 플랫폼 '샵윈도'를 선보였으며 다음카카오 역시 '카카오 택시' 등 올해 본격적인 O2O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예고해 주도권 쟁탈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플래닛도 소비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매장 위치와 정보를 소개하고 혜택을 주는 등의 기능을 탑재한 '시럽(Syrup)'을 서비스하며 O2O 서비스에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네이버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샵윈도'는 패션, 식품, 리빙 등 전국 각지, 다양한 분야의 오프라인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서촌골목의 핸드메이드 공방, 가로수길에 위치한 인테리어숍 등 온라인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판매자와의 1:1 대화 기능은 물론 '네이버 체크아웃'을 통한 결제기능까지 갖췄다.

핀테크(금융+기술)도 올해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최근 정부는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포털들도 본격적인 핀테크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간편 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와 소액 송금서비스인 '뱅크월렛카카오'을 선보였다. 네이버 역시 최근 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모바일 결제 및 송금서비스 '라인페이'를 출시했으며 네이버 체크아웃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의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의 뱅크월렛카카오는 KB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16개 시중은행 계좌와 연동해 뱅크월렛카카오에 최대 50만원을 충전해 한 번에 최대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친구끼리 메신저를 통해 모임의 회비를 걷거나 경조사비를 주고받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모바일 현금카드를 통해 현금입출금기(ATM)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지막 키워드는 큐레이션이다. 정보 과잉의 시대, 개별 소비자의 취향과 필요를 분석해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좀처럼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지 않던 구글은 최근 뉴스 큐레이션 앱 '뉴스 스탠드'를 출시하며 국내 모바일 뉴스 경쟁 대열에 가세했다.

구글 뉴스스탠드가 차별화로 내세운 포인트는 '맞춤형 뉴스'. 일률적으로 나열식 뉴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패턴을 반영해 맞춤형 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많이 읽은 뉴스를 토대로 좋아할 만한 뉴스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토픽'과 비슷한 방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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