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HS애드는 지난 1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시상식에서 2014년 ‘올해의 광고회사상(Agency Of Year)’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HS애드가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 캠페인으로 TV부문 그랑프리와 ‘네티즌이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10 DOLLAR TOUR 캠페인'으로 ‘아름다운서울상’을, 대한항공 베트남/미얀마 캠페인으로 TV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광고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발휘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에서는 ‘대한민국광고대상 2관왕을 축하드립니다 - 배달의민족 일동’이라고 적힌 옥외광고를 10월 중순부터 12월 말 까지 HS애드 사옥 주변의 공덕역 역사와 택시 승차장에 설치해 업계 최초의 광고회사 헌정광고로 회자되기도 했다.
한편 배달의민족 1차 광고는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문구와 배우 류승룡을 앞세워 다양한 동·서양화를 코믹하게 패러디해 젊은층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화예고편 형식으로 제작된 2차 광고는 액션, 느와르, 멜로, 미스터리 등 다양한 영화에서 한번쯤 봤을 법한 장면을 패러디해, 실제 영화 예고편으로 착각할 만큼 영화 같은 편집 안에 앱의 주요 기능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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