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연구원은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Better People Better World)'는 신념 아래 지난 1975년 창립된 조찬공부 모임 'HDI경영자연구회'를 개최하며 그동안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인적 인프라로 성장했다.
토론 패널은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 윤영관 서울대 교수(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등이다.
김준경 원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 40년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과 그 이후의 한국적 경영형태를 사람 중심으로 고찰할 예정이다. 두 번째 패널 발표자인 윤영관 교수는 4대 강대국들에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고, 주변 정세에 따른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과 이를 위한 사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 발표 후에는 상호간 패널 발표에 대한 의견 교환과 토론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사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함과 동시에 인재육성의 방향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은 이날 지난 40년 동안 연구원 발전에 기여해온 회원·회원사들의 공로를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해 회원들과 함께 성장해온 연구원 40년 역사를 기념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순수민간 비영리공익법인으로서 세계의 평화, 인류의 번영, 인간의 행복을 위한 인간개발에 매진해온 연구원은 기업인들과 함께 지난 40년간 시대적 당면 과제들에 대해 학습 및 토론하는 장을 펼쳐왔다"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학을 하는 기업인들의 경영리더십 개발과 연구 토론문화 정착에 기여하면서 연구원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리더 커뮤니티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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