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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 유래' 알고보니 옛 조상들의 情을 느낄 수 있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빈대떡 유래'에 대해 네티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빈대떡은 간 녹두에 도라지, 고사리, 파, 김치, 고추, 고기 등을 넣어 팬에 얇게 부쳐낸 전 종류의 음식이다. 고기는 주로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를 이용하며, 들어가는 재료를 달리 사용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빈대떡은 빈자병, 녹두지짐, 녹두전병, 녹두적, 빈자법 등 다양하게 불리는데, 빈대떡이라는 명칭은 병자병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빈자떡이 되고 다시 빈대떡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빈대떡의 유래에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음식이라 하여 빈자떡에서 유래했다는 것과 ‘명물기략’(名物紀略, 1870년경)에서는 중국의 밀가루 떡인 알병의 ‘?(알, 기름에 튀긴 음식)’자가 빈대를 가리키는 ‘蝎(갈)’로 잘못 알려져 빈자떡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빈대떡은 기름에 부친 고기를 제사상이나 교자상에 올려놓을 때 밑받침용으로 쓴 음식인데, 고기에서 베어 나오는 기름이 스미면서 그 맛이 매우 좋다. 빈대떡은 그 후 가난한 사람을 위한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되어 빈자(貧者)떡이 되었다.

이외에 정동(貞洞)을 빈대가 많다고 하여 빈대골이라 하였는데 이곳에는 빈자떡 장수가 많아 빈대떡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흉년이 들면 당시의 세도가에서 빈대떡을 만들어 남대문 밖에 모인 유랑민들에게 “어느 집의 적선이오.” 하면서 던져주었다고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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