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제 공동연구진이 기존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 큰 용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대용량 다차원 텐서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큰 용량의 중간데이터가 생겨나는 기존 알고리즘의 단점을 극복, 기존 대비 최대 100배 큰 텐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분산머신 기반의 대용량 다차원 텐서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분산머신은 중앙집중식이 아니라, 데이터나 기능을 분산해서 처리하는 여러 대의 머신을 말한다.
카이스트 강유 교수팀(제1저자 전인아, 교신저자 강유)과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크리스토스 팔로웃소스(Christos Faloutsos)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신진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오는 4월1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데이터베이스분야 저명 국제학회 중 하나인 ICDE 2015에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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