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노든은 이날 공개된 미 PBS 방송 인터뷰 발췌록에서 이란 원전을 표적으로 한 지난 2010년 '스턱스넷' 바이러스 공격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란 정부는 2011년 4월 미국과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으나 이를 입증할 만한 확실한 증거는 없었다.
스노든은 "미국이 과거에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스턱스넷 공격을 함으로써 이미 여러 측면에서 국가 차원의 사이버공격을 시작했다는 점을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스턱스넷 공격은 당시로써는 가장 정교한 사이버공격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주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킹을 하지 못하게 강제하는 국제기준을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 그런 게 없으니 이런 문제(해킹)에 직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 요원 출신인 스노든은 NSA의 무차별적인 감시활동을 폭로한 뒤 미 당국의 추적을 피해 2013년 8월 러시아로 망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무섭게 팔리네" 귀한 몸 됐다… 부동산 대책으로 수혜 받은 곳[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416271694334_1762241236.jpg)



!["연봉 2배 준다니 안 갈 수가 없네"…이공계 인재 해외유출 막을 해법은[BOK포커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313042592061_1762142665.jpg)







![[초동시각]'듣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414091127058A.jpg)
![[기자수첩]저신용자 이자, 맞춤형 평가해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413393413659A.jpg)
![[산업의 맥]APEC이 남긴 숙제, AI시대 살아남기](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410332117118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