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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표창장 찢은 일베 회원 논란

최종수정 2015.01.09 08:29 기사입력 2015.01.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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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대통령 표창장을 찢은 일베 회원. 출처 : 트위터

아버지의 대통령 표창장을 찢은 일베 회원. 출처 :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자신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회원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아버지의 명예를 모욕한 일베 회원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6일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는 '이사하다가 쓰레기 발견해서 ㅁㅈㅎ시켰다'는 글이 게재됐다. 'ㅁㅈㅎ'는 일베에서 '척결'을 의미하는 '민주화'의 모음만 딴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 작성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1999년 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 당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표창장을 갈기갈기 찢은 사진을 첨부했다.

작성자는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베에서 다수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는 '일간베스트'에 들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이트는 진보적 성향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패러디물이 자주 게재돼 여러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 있다.

네티즌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트윗 캡쳐 이미지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파되며 "제 아들이었으면 호적에서 팔 것", "이제 욕하기도 지친다", "일베충은 박멸만이 정답" 등 비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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