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학생회와 민달팽이유니온은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부금으로 지어진 기숙사비가 주변 자취방 임대료보다 높다"며 "기숙사비 책정기준과 근거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악용해 관행적으로 높은 기숙사비를 책정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총학생회 측은 "기숙사에 식당·매점·독서실 등 편의시설도 없이 임대료가 비싼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기숙사비의 조속한 인하를 요구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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