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오늘로 보조금 상한 풀려…'18만원'에 구입 가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이동통신사의 '연말 보조금 경쟁'이 불붙었다.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지원금을 최대 69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한 데 이어 SK텔레콤·KT 등도 지원금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고시에 따르면 출시된 지 15개월이 경과한 단말기는 보조금 상한 범위에서 예외로 적용된다. 갤럭시노트3의 경우 지난해 9월25일 국내에 선보여 오늘로 정확히 출시 15개월째다. 하지만 최신 사양 스마트폰 이상 가는 성능으로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SK텔레콤·KT 등 경쟁사들은 당장 대응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방침이지만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지원금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오늘 공시지원금 변동 모델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시장 상황과 다른 단말기와의 지원금 균형 등을 고려해 상향을 검토하고는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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