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아스트가 올해 약 590억원에 이르는 외화벌이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보잉과 에어버스에 대응한 인증서를 모두 확보한 상황으로 항공기 동체관련 단순 부품에서 모듈, 동체 구조물까지 모든 영역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2012년 해외신규물량 양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보잉의 섹션48 초도물량과 양산본격화로 해외고객사 대응 물량이 크게 증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스트는 해외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수출주도형 기업이다. 2012년 수출 3000만불 탑을 수상했고 2년 만인 지난 11일 수출 5000만불 탑을 수상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항공 산업은 향후 10년간 4.2%의 고속성장이 예상되고, 한번 수주를 맺으면 항공기 모델이 단종 될 때까지 수주 계약이 연장되는 등 제조업 모델 중 가장 이상적"이라며 "향후 세계 각지의 주요 항공완성체 업체 대상의 영업력을 강화해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지속성장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아스트는 국내 제조업 최초로 기술특례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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