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보급률 둔화로 모바일게임 성장세 줄어들 것
해외시장은 여전히 고성장…특히 중국 내년 50% 급성장
해외공략 관건인 국내사들 인기높은 RPG로 승부걸어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올해보다 50%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역할수행게임(RPG)의 인기가 높아 국내 게임사들이 차별화된 RPG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4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률이 8%대에 그치며, 2015년에도 한자리대의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국내시장보다 20배 이상 큰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우 신흥 국가의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아 2017년까지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2015년에도 50% 이상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인기가 높은 한국과 중국에서 모바일 RPG 장르의 인기가 점차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학습효과로 점차 정교하고 고도화된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가입자당 매출(ARPU)이 높은데다 라이프사이클이 긴 RPG 장르의 특성으로 퍼블리셔들 또한 RPG 게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RPG 게임 출시 증가로 마케팅효과와 게임간 차별화를 위해 유명 온라인게임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출시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오 연구원은 "유명 온라인게임 IP를 다수 보유한 국내 업체들의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이라며 "모바일 MMORPG의 성공 가능성도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대규모 공성전 등의 요소가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고, 4G 네트워크의 보급 확대와 스마트폰 스펙의 향상으로 관련 인프라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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