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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월렛, 계산서 분담기능 추가…'애플페이'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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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인투파이브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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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구글이 자사 모바일결제 시스템 '구글월렛(GoogleWallet)'을 업데이트했다. ‘애플페이’에 대한 대응전략 중 하나로 글로벌 모바일결제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모바일결제 플랫폼인 구글월렛의 iOS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터치 ID를 지원하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최적화하고 친구들 간 계산서를 분담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터치 ID 지원은 애플페이와 같은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터치 ID로 앱을 이용할 수는 있게 한다. 구글월렛의 버전 8.174.19 또한 오프라인 상태에서 기프트 카드로 지불할 수 있다. 이 앱은 아이튠즈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구글의 이 같은 모바일결제 플랫폼 기능 강화는 애플페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애플은 지난 9월9일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플페이를 공개했다. 애플페이는 지문인식센서 터치 ID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지불결제기능이다. 신용카드 정보를 먼저 저장해둔 후 플라스틱 카드가 아닌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로 결제하는 방식이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비자 등 신용카드업체와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과 같은 대형은행과 제휴를 맺었다.
지난 10월20일부터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지 72시간 만에 이용 횟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구글월렛을 포함해 그 동안 출시된 다른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성과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것이다. 애플페이는 출시되자마자 미국 은행과 카드사 등의 지원 하에서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총거래액은 2000억달러(약 22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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