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블랙록이 쿠팡 3억달러 투자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으며 블랙록 외에도 보스톤에 본사를 둔 투자자문사 웰링턴 매니지먼트 컴퍼니도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의 김범석 대표도 여러 차례 미국 나스닥 상장 목표를 밝혀왔다.
쿠팡은 지난 4월에도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회사 세쿼이아 캐피탈, 헤지펀드 투자자 윌리엄 에커먼 등 투자자들로부터 1억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쿠팡의 잇단 미국 투자자 유치 성공은 한국 소비 시장에 대한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지난달 배달의민족 배달앱 서비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36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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