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5일 올해 국내 스마트 기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5.5% 감소한 2395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의 총 매출액 역시 6조8360억원으로 23.8% 감소할 것으로 봤다.
국내 스마트기기시장 규모 축소의 원인으로는 스마트폰의 출하량 감소가 꼽혔다. 스마트폰시장은 올해 출하량이 1754만대, 매출 12조3450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각각 20.5%, 29.2%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때 스마트기기시장의 80%(공급 기준)에 육박하던 스마트폰 비중도 73%로 내려갈 전망이다.
한국IDC는 "스마트폰 보급이 포화 국면에 이른 가운데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팬택의 비즈니스 정상화 무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여파가 시장의 하락세를 가속화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블릿 시장 규모는 출하량 150만대, 매출액 7650억원으로 각각 27.1%, 15% 증가해 2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김애리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국내 스마트기기시장은 디바이스들이 개별적으로 활용되기보다는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기기 간 콘텐츠가 공유되고 기능들이 통합 운영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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